살아갈수록 그리워지는 어머니의 얼굴처럼, 지나가고 난 뒤에야 그 소중함을 알아차리는 것들의 이야기 15편이 담겨 있다. 이 세상에 나 혼자뿐이라는 외로움이 사무칠 때, 한 걸음 내딛는 것조차 힘겹게 느껴질 만큼 괴로울 때, 삶의 무게에 눌려 마음이 숨조차 쉴 수 없을 때……. 슬그머니 마음에 떠올라 우리를 따스하게 안아주는 엄마처럼 이 책은 우리의 차가워진 마음을 톡톡 두드리며 따스하게 감싸안는다. 맑고 따뜻한 시선으로 인간과 자연의 아픔을 감싸고 싶어 하는 작가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잊고 지냈던 소중한 것들을 하나하나 꺼내어 들고 우리의 메마른 눈물샘을 자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