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등뒤의 사랑
글쓴이
오인태 저
출판사
뜨란
출판일
2002년 12월 31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오인태

1962년 경상남도 함양에서 태어났다. 진주교대와 진주교대대학원을 졸업하고 경상대학교대학원 박사과정에서 문학교육을 전공하여 논문 「어린이시의 생성심리와 표현상의 특징」으로 교육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1년 [녹두꽃]을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하여, 시집 『그곳인들 바람 불지 않겠나』, 『혼자 먹는 밥』, 『등 뒤의 사랑』, 『아버지의 집』, 『별을 의심하다』, 동시집 『돌멩이가 따뜻해졌다』, 산문집 『시가 있는 밥상』 등을 펴냈다. 창원 남정초등학교 교장으로 일하고 있다. '작은詩앗·채송화'의 동인으로 활동 중이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사랑하는 일도, 사는 일도 도무지 쓸쓸하다 여겨져서
마음이 마치 적막강산에 홀로 선 나무 같아질 때, 혹은
모두가 잠든 새벽녘을 교교히 흐르는 달빛 같아질 때
시는 내게 찾아오곤 했다.
사십대가 되고 그런 날이 많아졌다.
이 시는 내 쓸쓸한 사십대의 그림자에 다름 아니다.
그런 그림자를 내게서 떼어 세상 밖으로 내보낸다.
이제 다시는 내게 오지 마라.
죽든지 살든지 그건 네가 알아서 할 일이다.
그러나 네가 채 사립문도 나서기 전에
내 등뒤를 서성이는 이 완강한 그림자는 또 무엇인가.
도대체 얼마나 더 쓸쓸해야 할까. 그래도 어쩌랴.
그래, 가지 마라 쓸쓸함아. 시야.
이젠 내 사랑도, 남은 내 생애도
아무런 대책 없이 버려 두지는 않겠다.
너무 오랫동안 죄를 지었다. 내게, 그리고 내 사랑에게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