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고대의 조형 예술인 암각화에 형상화된 의미를 통해 한국 민족 문화의 기원과 형성 과정을 살펴본다.
고비 알타이 아이막 바양 올 솜 내의 여덟 개 암각화 유적지는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 암각화 학계에서도 아직까지 한 번도 소개된 적이 없다. 따라서 이 자료집은 이 지역 암각화에 대한 공식적인 조사 보고서일 뿐만 아니라 한국과 몽골의 공신력 있는 학술 기관이 공동으로 펼친 첫 번째 암각화 관련 조사의 결과물이기도 하다. 고비 알타이 아이막 등지의 암각화 조사를 통하여 새로운 유적지들을 세계 암각화 분포지도 속에 표기할 수 있게 되었으며, 무 문자 시대의 사회상을 연구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들을 수집하였고, 그 가운데서도 특히 한국 민족 문화의 기원과 형성 과정 그리고 고구려 고분 벽화의 계통성을 연구하는데 획기적인 자료로 활용될 수 잇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