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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리움
글쓴이
데이비드 밴 저
출판사
arte(아르테)
출판일
2016년 9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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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데이비드 밴

현대 미국문학의 새로운 거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데이비드 밴은 ‘헤밍웨이와 코맥 매카시의 계보를 잇는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데뷔작인 『자살의 전설』(2008)로 미국, 영국, 프랑스, 스페인의 주요 문학상 12개를 수상하였다. 스탠퍼드 대학과 코넬 대학 대학원에서 학위를 받았으며, 구겐하임 펠로우, NEA(미국국립예술기금), 스탠퍼드 대학 스테그너 펠로 등에 선정되는 등 젊은 시절부터 문학적 재능을 인정받았다. 현재 영국 워익 대학 문예창작과 교수이다.

1966년 알류산열도의 중앙 아다크(Adak) 섬에서 태어난 저자는 내륙에 가까운 알래스카의 케치칸(Ketchikan)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열두 살 때 부모의 이혼으로 어머니와 함께 캘리포니아로 이주했고, 이듬해 알래스카에 머물던 아버지의 자살이라는 큰 충격과 맞닥뜨렸다. 부친의 죽음은 어린 데이비드 밴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고, 이로 인한 감정적 혼란과 죄책감, 상실감 등이 신화적 공간을 연상케 하는 알래스카의 자연 속에서 켜켜이 쌓여 훗날 『자살의 전설』이라는 반자전적 소설로 승화되었다.

0년의 집필과 2년의 퇴고를 거친 『자살의 전설』은 좀처럼 출간되지 못했으나 그레 이스 팔리상 수상을 시작으로 프랑스 메디치상, 캘리포니아 북어워드 등 전 세계 12개 문학상을 수상했고, 20개 언어로 번역, 11개국에서 ‘올해의 책’에 40회나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2011년에 출간된 Caribou Island는 16개 언어로 번역됐고, 9개 나라에서 올해의 책에 25회 선정됐다. Dirt(2012)와 Goat Mountain(2013) 역시 전 세계 10여 개국 이상에 소개되었고, 수많은 문학상과 선정 도서에 이름을 올렸다. BBC, CNN, PBS, 내쇼널 지오그래픽에서 그의 다큐멘터리 방송을 제작하기도 했다.

저자의 가장 암울했던 개인사가 삶의 최고의 선물이 된 기적을 경험한 그는 글쓰기가 주는 구원의 힘을 믿는 작가이다. 현재 영국에서 두 권의 소설(Aquarium, Bright Air Black) 출간을 앞두고 있다. 「옵서버」,「가디언」,「에스콰이어」,「내셔널 지오그래픽」 등 20여 개 이상의 매체에 기고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미국 현대문학의 새로운 거장 데이비드 밴
절망에서 수용을 거쳐 회복으로, 작품 세계의 일대 전환

2008년 『자살의 전설』로 데뷔한 후 출간하는 작품마다 세계 각국의 문학상을 휩쓸며 미국 현대문학의 새로운 거장으로 부상한 데이비드 밴의 신작 『아쿠아리움』이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어둡지만 안전한 아쿠아리움 속에서 바다를 꿈꾸던 열두 살 소녀 케이틀린이 아픔으로 얼룩진 가족의 비밀과 마주하고, 이를 극복하려 노력하는 가족 소설이자 성장소설이다.

알래스카의 외딴 섬(『자살의 전설』)과 인적이 없는 사냥터(『고트 마운틴』) 등 극한의 자연을 모티프로 사랑하는 사람들이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비극을 그려온 작가는 『아쿠아리움』에서 우리의 일상으로 배경을 옮긴다.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들을 지니고 있지만, 우리가 원하지 않는 것들은 백만 배쯤 더 많이 가지고 있”는 도시 시애틀. 그 거대한 도시에서 케이틀린과 엄마는 스스로를 고립시키고 자신들만의 아쿠아리움을 만들어 그 속에서 삶을 이어간다. 케이틀린은 다른 세계와 격리된 아쿠아리움을 어둡지만 가장 안전한 곳이라고 느끼고, 수조 안에서 바다를 모르는 채 살아가는 물고기들을 통해 세상과 삶의 의미를 알아간다. 한층 더 현실적인 세계와 아픔을 그린 이 작품으로, 데이비드 밴은 대중에게 한층 가까이 다가섰으며, 작품 세계의 일대 전환을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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