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라는 오브제가 묶이는 과정을 한눈에
제책(북바인딩)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 책으로, 제책은 책 만들기의 4대 요소인 종이 · 편집 · 인쇄 · 제책 중 다른 세 가지 요소를 종합하는 과정을 담당하고 있는 분야이다. 이 책은 제책의 역사와 함께 현재 국내에서 실제 이뤄지고 있는 제책 작업 과정을 일러스트와 함께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출판된 다양한 사례들을 보여줌으로써 디자인 작업의 실제성과 총제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아무리 기계가 발달했다 해도 '손맛'만 못하다며 한사코 자기 일을 지키는 도심 속 제책 장인들에 관한 이야기도 있다. 저자의 노하우와 실전 경험을 담아 현재 우리의 제작 환경에서 만들어 낼 수 있는지 없는지, 그리고 실제 제작되는 과정을 담았다. 부록에는 DIY 코너를 마련하여, 그림과 설명을 보고 따라하면 다이어리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