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라는 사막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젊은 시절에 반드시 경험해봐야 하는 일들을 제시하고 있다. 그런데도 그 일들을 굳이 ‘바보 같은 일’로 표현한 것은 학력이나 스펙을 중요시하는 사람들의 시각으로 보면 일면 비상식적인 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저마다 깊은 의미가 담겨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바보 같은 일’에는 저마다 분명한 목적이 있다. 예컨대 자서전을 써보는 것은 스스로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을 이해하고 용서하면서 내 자신을 더 사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달간 잠수를 타보는 것은 외로움을 견딜 수 있어야 진정한 친구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이고, 일주일 동안 아무것도 사지 않는 것은 소비 생활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는 법을 배우기 위해서다. 이러한 일들은 궁극적으로 ‘하루하루를 충실히 사는 삶의 태도’를 지향한다. 과거를 후회하거나, 미래의 꿈과 희망을 잡기 위해 오늘을 소비해 버리지 말고, 지금 이 순간을 충실히 사는 것. 이 책은 바로 그같은 삶의 방식을 젊은이들에게 제안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