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와 아마존 선정 2007 올해의 베스트셀러!
미국 내셔널 북어워드 최종 후보작 선정! 미국 문단과 각 언론으로부터 호평!!
조슈아 패리스의 화려한 데뷔, 바로 그 데뷔작!
거대도시, 고층 빌딩, 조그마한 사무실, 책상 한 자리 차지하고 살아가는 한없이 약하고 작은 사람들. 그 거대하고 잔인한 그물에 포획된 채 살고자 발버둥치는 사람들의 모습은 찌질하지만 왠지 미워할 수 없는 연민이 느껴지는 바로 당신과 나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소설은 사무실 그리고 정리해고라는 사방이 봉쇄되어 탈출할 수 없는, 실존적 불안 앞에 놓인 사람들의 심리와 그 심리가 표출되는 그들의 행동에 대한 예리한 묘사, 평범하고 무던해 보이는 일상 속에 녹아 있는 관계의 날카로운 단면들을 보여주고 있다.
등장인물들 각각이 꾸려가는 회사 생활에 대한 묘사는 기발하고 웃을 수밖에 없다. 정리해고 시기에 어떻게든 나는 일하고 있음을 보이려고, 연기를 하는 그들의 웃지 못할 행동이라든지, 얄미운 직장 동료를 골탕 먹이는 모습이나, 미운 직장 상사에게 소심하게 복수하는 모습 등 껄끄러울 정도로 사실적인 묘사는 오히려 너무나 사실적이기에 우리의 웃음을 이끌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