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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과 도올, 국가를 말하다
글쓴이
김용옥 외 2명
출판사
통나무
출판일
2016년 9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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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용옥

우리나라의 대표적 철학자 도올 김용옥은 《동양학 어떻게 할 것인가》 등 90여 권에 이르는 다양한 주제의 베스트셀러들을 통해 끊임없이 민중과 소통하여왔으며, 한국역사의 진보적 흐름을 추동하여왔다. 그는 유교의 핵심 경전인 《논어》, 《맹자》, 《중용》, 《대학》 등 사서와 《효경》의 역주를 완성하였으며, 그의 방대한 중국고전 역주는 한국학계의 기준이 되는 정본으로 평가된다. 그의 《중용》역주는 중국에서 번역되어(海南出版社) 중판을 거듭하면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는 신학자로서도 권위 있는 성서주석서를 많이 저술하였고, 영화, 연극, 국악 방면으로도 많은 작품을 내었다. 현재는 우리나라 국학國學의 정립을 위하여 한국의 역사문헌과 유적의 연구에 정진하고 있다. 또 계속 진행되는 유튜브 도올tv의 고전 강의를 통하여 그는 한국의 뜻있는 독서인들을 지속적으로 계발시키며 쉼 없이 공부하고 있다. 최근에 나온 그의 저서, 《스무살, 반야심경에 미치다》, 《금강경 강해》, 《우린 너무 몰랐다》, 《노자가 옳았다》,《동경대전1·2》, 《용담유사》, 《도올 주역 강해》, 《도올 주역 계사전》는 모두 그가 새로운 국학의 여정을 밟고 있는 역작들이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현재 『도올, 시진핑을 말한다』라는, 중국현대사를 하나의 철학적 명제로 다룬 서적이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고있는 시점에서 출간되는, 이 『박원순과 도올, 국가를 말하다』라는 책은, 결코 박원순의 출마선언을 돕기 위하여 만들어진 서물이 아니다. 박원순의 순수한 의도에서 우러나온 요청에 도올이 응하여, 오랜 시간에 걸쳐 이루어진 이 대담은, 진실로 이 시대를 대표하는 사상가와 행정경험을 쌓은 실무 정치가 사이에서 진지하게 전개되는 우리나라 초유의 현실적 “국가담론”이다.

“민주야말로 민생의 첩경”이라는 테제로 시작되는 이 대화는 아테네 민주주의의 본질을 규명하는 철학적 담론으로 시작하여, “민주”가 과연 무엇이냐 하는 근원적 물음을 제기한다. 더불어 “민생”의 문제도 매우 근원적인 시각에서 그 해결책을 모색한다. 남북관계의 화해, 세계문명의 주축국으로서의 한국의 재인식, 그리고 우리역사를 지배해온 가치관의 득실을 조목조목 파헤친다. 그러한 이론적 담론뿐만 아니라 두 사람의 성장과정에서 있었던 희노애락의 추억, 그리고 다양한 젊은 날의 로맨스, 그리고 인간학의 모든 주제에 관한 선문답적인 공안公案이 오간다.

박원순은 말한다: “선거 그 자체가 이 시대의 가장 포괄적인 민주주의담론이 되어야 한다.” 도올은 말한다: “나는 박원순을 2017년 대통령선거를 위한 하나의 기준으로 세팅해놓았다. 이제 이 민족의 리더는 그 기준 이상의 역량을 갖추어야 한다. 그 이하면 그것은 우리민족의 자멸이요, 흑암이다.” 이 책은 여태까지 상재된 도올의 서물 중에서 가장 쉽게 가장 명료하게 읽히는 도올의 담론을 담고 있다. 도올의 정치철학의 한 이정표라 할 수 있다. 『도올, 시진핑을 말한다』는 중국을, 『박원순과 도올, 국가를 말하다』는 한국의 정치현실을 철학화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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