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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를 뒤로 빼지 마
글쓴이
손낙구 저
출판사
후마니타스
출판일
2008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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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손낙구

1986년에 역사학 공부를 중단하고 공장에 들어가 2000년대 중반까지 노동운동에 몸담았다. 주로 금속 산업 노동자들과 함께했고 1999년부터 2004년까지 민주노총 대변인과 정책국장을 맡았다. 노동운동을 떠난 뒤에는 17, 18, 19, 20대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일했다. 보좌관으로 일하면서 한국 사회의 부동산 문제를 파고들었고 그 성과를 모아 <부동산 계급사회>(2008), <대한민국 정치사회지도>(2010), <10대와 통하는 땅과 집 이야기>(2013)를 펴냈다. <부동산 계급사회>는 중국에서 번역 출판되었다. 노동운동을 하느라 접었던 공부를 다시 시작하여 ‘1950년대 기업별 노조 체제의 형성’을 주제로 석사 학위를, ‘일제하 세무관서의 설치와 운영’을 주제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구조 조정의 한파에 내몰린 직장인들의 위기 탈출기!!
조합원들의 일상 속에 파고든 유쾌 발랄 노조 활동기


이 책은 신한카드 (구 엘지카드) 노조의 지난 5년간 노조 활동기를 정리한 책으로, 2003년 사실상 부도 상태에서 2004년 노조를 중심으로 회사를 흑자로 전환시킨 과정을 담고 있다. 평범한 직장인들이 회사가 매각되는 위기 속에서 노조를 만들어 일자리를 지켜 내고, 꿋꿋하게 위기를 극복해 낸 5년간의 기록을 통해 꾸준히 갈고 닦아 온 일상 속의 노조 활동의 새로운 모습과 그 놀라운 결과를 발견할 수 있다.

화이트칼라 노동자라면 흔히 '노조'라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 본능적으로 '의자를 뒤로 빼며' 자리를 피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업계 1위의 기업에서 사실상의 부도사태를 맞이하고, 거액을 챙겨 도망간 경영진을 뒤로 한 채 우리사주의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은 직원들은 노조를 결성하였다. 5년 동안 노조활동을 하면서 회사를 흑자로 전환하고 고용구조를 탄탄하게 만든, 오늘날 한국에서 비상식으로 통하는 상식의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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