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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날조 기자가 아니다
글쓴이
우에무라 다카시 저
출판사
푸른역사
출판일
2016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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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우에무라 다카시

1958년 고치현에서 태어나 와세다대학 정경학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1982년 아사히신문사에 입사해 센다이, 지바 지국, 오사카 본사 사회부를 거쳐 테헤란 특파원, 서울 특파원 등을 역임했다. 이후 홋카이도 지사 보도부 차장, 도쿄 본사 외보부(국제부) 차장, 중국 총국(베이징)을 거쳐 2009년 4월부터 홋카이도 지사 보도센터 기자로 일했다. 2013년 4월부터 하코다테 지국장을 마지막으로 2014년 3월 아사히신문사를 조기 퇴직했다. 2010년 4월 와세다대학 대학원 아시아태평양연구과(박사과정)에 입학했다. 2012년 4월부터 2016년 3월까지 호쿠세이학원대학 비상근강사(시간강사)로 근무했다. 2016년 3월부터 한국 가톨릭대학에서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서울의 바람 가운데ソウルの風の中で』(1991), 『만화 한국현대사 고바우 영감의 50년マンガ韓現代史 コバウおじさんの50年』(2003, 공저), 『신문과 전쟁新聞と』(2008, 공저)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우에무라 다카시 전 아사히신문 기자의 ‘위안부’ 최초 보도
그 후 무슨 일이 있었나


두 편의 기사, 1991년 8월 11일자 [아사히신문]과 2014년 2월 6일호 [주간문춘]
1991년 8월 11일, 당시 [아사히신문] 오사카 본사 사회부 기자였던 우에무라 다카시植村隆는 [아사히신문] 오사카 본사판에 전 조선인 종군‘위안부’ 가운데 한 명이 정대협에 처음으로 체험을 증언했다는 기사를 한국 언론보다 먼저 보도한다. 3일 후, 이 여성은 김학순金學順이라는 실명으로 기자회견을 열어 피해 체험을 증언한다. 이 증언이 계기가 되어 피해자들이 잇따라 실명으로 전면에 나서기 시작하고, 이에 따라 ‘위안부’ 문제는 국제적인 문제로 등장하게 된다.

2014년 1월 말, 일본의 대형 주간지인 [주간문춘週刊文春]이 ‘위안부’ 문제를 부정하는 세력의 이데올로기를 형성한 장본인이라고 할 수 있는 니시오카 쓰토무西岡力 교수(도쿄기독교대학)의 코멘트를 담은 기사를 내보낸다(2014년 2월 6일호). 기사에서 니시오카 교수는 우에무라의 기사가 ‘정신대’라는 용어를 잘못 사용하고 ‘위안부’ 강제연행이 있었던 것처럼 쓰고 있어 “날조 기사라 말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비판한다. 나아가 “잘못된 기사로 일한관계뿐 아니라 일본의 국제적 이미지를 악화시킨 아사히의 책임은 매우 중대”하다면서 [아사히신문]에까지 책임을 묻는다. 이 기사로 인해 [아사히신문] 조기퇴직 후 대학으로 전직하려던 우에무라 전 기자의 계획은 좌절된다. 해당 대학에 “우에무라를 그만두게 하라” 등의 항의 메일이 밀려들어 교수 취임이 불가능해진 것이다. 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살해 위협에 시달리는 등 혹독한 시련을 겪게 된다.

『나는 ‘날조 기자’가 아니다-우에무라 다카시 전 기자의 ‘위안부’ 최초 보도, 그리고 그 후』(일본어판 원서 『진실-나는 ‘날조 기자’가 아니다-私は[捏造記者]ではない』(岩波書店, 2016))는 이 같은 우에무라 공격의 기록이자 그에 대한 반증 등을 담은 투쟁의 기록이다. 또한 저자 우에무라 다카시가 지금까지 한국과 맺어온 관계를 담은 자서전이기도 하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의 경험을 때로는 격정적으로, 때로는 차분하게 되짚는다. 그러면서 강한 어조로 말한다. “나는 날조를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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