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3분의 2크기만 한 베네치아에는 환상적인 걷기 코스가 무수히 많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열두 개의 걷기 코스는 무척이나 화려한 대성당에서부터 도시의 작은 섬들을 연결하는 수백 개의 아기자기한 다리들과 관광 책자에 나오지 않는 고요한 골목길, 소박한 주택가까지 베네치아 전역을 깊숙이 파고든다. 베네치아에 몇 차례 가본 경험이 있거나 베네치아를 꽤 잘 안다고 생각해 왔던 독자라도 이 책을 통해 숨겨진 보물과 같은 장소를 적잖이 발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