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여성괴물, 억압과 위반 사이
글쓴이
바바라 크리드 저
출판사
여이연(여성문화이론연구소)
출판일
2008년 12월 30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바바라 크리드

1943년에 태어난 여성학자, 영화비평가이다. Monash대학과 LaTrobe대학에서 공포영화를 철학과 페미니즘의 이론으로 분석하는 공부를 하였다. 2006년에는 호주 인문학 아카데미의 임원으로 선출되었다. 공포영화, 페미니즘, 그리고 정신분석학을 통해 여성주의의 관점으로 포스트모던 문화를 분석하는 것에 집중해 왔다. 프로이트와 크리스테바의 영향을 받았으며, 현대 가부장제 사회가 여성을 둘러싸고 구성하는 공포의 본질을 분석하고 해체하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해 왔다. 그 결과물이 1993년 발표된 『여성괴물』이다.

이외의 주요 저작으로는 『Media Matrix: Sexing the New Reality』, 『Phallic Panic: Film, Horror & the Primal Uncanny』 등이 있으며, 스크린Screen, 뉴 포매이션New Formation 그리고 카메라 옵스큐라Camera Obscura와 같은 세계적인 잡지에 기고해 왔다. 그녀의 저작은 독일어, 스웨덴어, 폴란드어, 일본어, 그리고 이탈리아어 등으로 번역되어 전 세계 학자들과 만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1980년대와 1990년대를 관통하는 씨네 페미니즘의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치면서 그 역사 안에서 차지했던 중요성이나 공포영화 연구 분야에서 이루었던 선구적인 작업을 한 바바라 크리드의 1993년 저작 '여성괴물'의 한국어판이다. 할리우드의 공포영화에는 남성괴물이 꽤 많이 등장하는데, 대체의 남성괴물과 여성 희생자는 흰자를 희번덕거리며 오르가즘을 연상시키는 신음소리와 괴성만을 질러대는 존재로 인식되었다. 그러나 남성 괴물 대 여성 희생자의 구도로 이루어져 있었던 공포영화를 둘러싼 담론을 전복시시키며 괴물은 '남성'이라기보다는 오히려 뒤틀린 육체를 통해 성적 차이를 드러냄으로써 남성에게 공포를 준다는 의미에서 여성에 더 가깝다고 분석하였다.

책의 1부에서 크리드는 줄리아 크리스테바의 '비체' 개념(어머니의 재생산성과 연결된)을 통해 여성괴물성을 추적하고 있다. 피, 토사, 타액 등의 육체적 배설물에 버무려진 온전하거나 절단된 시체들과 같은 비체적 이미지로 넘쳐나며, 두 번째로는 공포영화에서 등장하는 괴물성은 인간과 비인간, 선한 것과 악한 것, 젠더 역할의 경계 등 모든 경계를 허물고 위협한다. 마지막으로 공포영화들은 모성 이미지를 혐오스러운 것으로 구성한다. 책의 2부는 프로이트의 거세 이론을 비판하는 것에서 시작하여 프로이트의 「다섯 살바기 꼬마 한스의 공포증 분석」에 등장하는 꼬마 한스의 사례를 재독해 하면서 거세하는 여성, 그리고 남근적인 어머니라는 여성괴물을 만들어 낸다는 결론을 도출하고 있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