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이집트부터 그리스 시대까지 고대인들의 실생활과 문화를 통해 그들이 탄생시키고 사용해 온 수학이란 어떤 것이었는지를 탐구한 책이다. 유리수의 개념만 가지고 있던 이집트에서는 언제나 기묘하고 복잡한 형태의 단위분수를 사용했는데 이들이 단위분수를 고집한 데에는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 오늘날까지 이어져 사용되고 있는 ‘시:분:초’의 60진법을 바빌로니아에서는 어떻게 사용하기 시작했는지, 천문학을 중시하던 마야인들은 망원경도, 각도나 수의 개념도 없이 어떻게 천체를 측정할 수 있었는지 등의 물음에 대한 답이 담겨있다. 기원전 5만년에서 2천년 사이, ‘수학의 탄생과 유년기’부터 엄밀한 증명으로 수학의 성숙기를 불러온 피타고라스의 등장까지 인간의 역사와 문명에 깃든 시대를 초월하는 수학적 사고방식의 비밀을 밝히고자 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