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학자가 내놓은 임진왜란 연구서로 임진왜란(1592~1598) 전 기간에 대해 역사적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시기별 주요 사건을 빠짐없이 다루면서, 동시에 서술 내용이 역사적 사실에 충실하도록 노력하였다. 특히 에필로그에서 일제시기 일본이 조선 식민지 건설을 위해 역사적 진실을 왜곡하거나 감추고 자국에 필요한 부분만을 드러낸 것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한 것 처럼, '국적'에서 벗어나 역사적 사실에 바탕을 두고 임진왜란에 대해 접근하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