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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코스트 유럽 유대인의 파괴 2
글쓴이
라울 힐베르크 저
출판사
개마고원
출판일
2008년 1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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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라울 힐베르크

오스트리아령 폴란드에서 빈으로 이주한 유대인 부부에게서 출생했고, 1938년 3월 나치가 오스트리아로 진군하자 그해 11월에 쿠바를 거쳐 이모가 살던 뉴욕으로 이주했다. 뉴욕 브루클린 대학교 정치학과에서 한스 로젠베르크에게 수학했고, 컬럼비아 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하여 프란츠 노이만에게 수학했다. 홀로코스트를 주제로 하여 1950년에 석사학위를, 1955년에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55년부터 2007년 타계할 때까지 미국 버몬트 주립대학에 봉직했다.
1961년에 이 책의 원본이 출간되었고, 그 책은 추후 영어로 두 번에 걸쳐 수정·증보되었으며, 한국어판을 포함하여 9개국 언어로 번역되었다. 힐베르크는 이 책 외에 1979년에 『The Warsaw Diary of Adam Czerniakow(아담 체르니아쿠프의 바르샤바 게토 일기)』, 1992년에 『Perpetrators Victims Bystanders(가해자, 피해자, 방관자)』, 1996년에 『The Politics of Memory: The Journey of a Holocaust Historian(기억의 정치, 어느 홀로코스트 역사가의 일생)』, 2001년에 『Sources of Holocaust Research: An Analysis(홀로코스트 사료의 분석)』 등을 썼다.
홀로코스트 연구의 공로를 인정받아, 1976년에는 미국 대통령 홀로코스트 위원회의 위원으로 위촉되었고, 2002년에 독일의 숄 남매상과 독일연방대공훈장을 받았으며, 같은 해에 오스트리아 빈 대학교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고, 2005년에는 미국 학술원 회원으로 선출되었다.
그는 사료 작업을 통하여 폴란드에 남았던 자신의 친인척들이 홀로코스트의 와중에 모두 사망한 것을 확인했다.

책 소개

분야역사
홀로코스트를 역사화한, 당대 최고의 해설서

500만에 이르는 유대인들에 대한 학살이 도대체 어떻게 가능할 수 있었는지를 엄청난 양의 기록사료들을 통해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 중심으로 추적해낸 연구 결과물이다. 학살은 어떤 특정한 사건이나 계기로부터 촉발된 것이 아니라, 사회를 구성하는 거의 모든 집단이 축적해온 결과였다고 주장하는 저자는 나치즘 지배구조에 대한 연구를 통해 유대인 대학살이 “독자적으로 움직이지만 궁극적으로는 상호 조율되는 정부, 군대, 당, 기업의 관료제적 복합체가 저질렀다”는 통찰을 도출해냈다.

히틀러 국가가 너무도 무정부적이었기에 그 지배 체제를 도표로 그려내는 것은 아예 불가능하다고 여겨졌음에도 불구하고, 120여 개의 도표를 직접 그려내며 나치의 체계 없음이 바로 “조직화된 카오스”라는 결론을 도출해냈다. 그리고 이 작업을 통해 ‘유대인 홀로코스트’가 단순히 정부 조직을 비롯한 관료제와 연관을 맺었을 뿐만 아니라, 한 국가 단위를 넘어서 인류의 일상사 전반의 경험과 사건과 맥락을 함께 한다는 화두를 끌어낸 것이다. 제50회 한국출판문화상 번역 부문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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