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권으로 되어 있는 『전등록傳橙錄』의 본래 이름은 『경덕전등록景德傳燈綠』으로써, 책 이름에 이와 같이 경덕이라는 연호가 붙은 것은 편자인 도원이 남송의 황제 진종에게 바친 해가 경덕 원년이기 때문이다. 즉 언제부터 쓰기 시작하여 언제 완성하였는지 알 수 없으나 황제에게 바친 때를 이 『전등록』이 완성된 때로 간주하여 그때의 연호를 머리에 붙여서 부르게 된 것이다. 제2권은 1권에 이어 천축의 제15조 가나제바로부터 제 27조 반야다라까지의 13조사에 대한 기록이 실려 있고, 방계인 22조사의 이름을 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