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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손가락에 나비가 앉았다
글쓴이
박지웅 저
출판사
문예중앙
출판일
2016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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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지웅

1969년 부산에서 태어났고, 오래된 한옥의 다락방에서 시를 읽고 쓰며 청년시절을 보냈다. 추계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를 나왔다. 2004년「시와사상」 신인상, 2005년「문화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즐거운 제사」가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06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예진흥기금 수혜, 2014년 아르코문학창작기금에 선정되었다. 시집으로 『너의 반은 꽃이다』(2007, 문학동네)와 『구름과 집 사이를 걸었다』(2012, 문학동네)가 있고, 공저로 『흐느끼던 밤을 기억하네』 등이 있다. 어린이를 위한 책 『헤밍웨이에게 배우는 살아 있는 글쓰기』, 『모두가 꿈이로다』, 『꿀벌 마야의 모험』 등을 쓰거나 옮겼다. 제11회 지리산문학상, 제19회 천상병시문학상, 제21회 시와시학 젊은시인상을 수상했다. 현재 도서출판 호미에서 편집자로 일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사람의 사랑으로 충만한 나비의 비행

문예중앙 시선 46호는 제11회 지리산문학상을 수상한 박지웅 시인의 세 번째 시집『빈 손가락에 나비가 앉았다』이다. 첫 시집『너의 반은 꽃이다』, 두 번째 시집 『구름과 집 사이를 걸었다』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신간으로, 귀소의 열망, 자본의 도시를 향한 재기 넘치는 비판과 풍자, 예술 작품 창작에 대한 자의식 등을 지상에 추락한 천사의 목소리로 노래한 68편의 시를 총 4부에 걸쳐 수록하고 있다. 시집의 제목 ‘빈 손가락에 나비가 앉았다’는 ‘인연(人戀)’이라는 짧은 시의 한 구절이다. 흥분한 목소리로 감동을 강요하지 않고 말이 시가 되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에너지를 낭비하는 법이 없는 그의 차분한 목소리를 끝까지 다 들은 독자라면 자신에게 날아온 나비가 손가락을 꽃피우는 환상적인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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