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더, 조금만 더 이쪽에 있어도 될까.
조금만 더 키리와 함께 있어도 될까….
머지않아 나도 스스로에게 결말을 지어야 할 때가 온다.
끝을 맞이할 때가 온다.
그렇지만…. 혹시라도 누군가가, 이 행성에 뭔가 기적의 힘을 가진 누군가가 있다면.
부디 바라건대 조금만 더 그녀와 같이….
키리와 하베이, 라디오 병장, 베아트릭스, 유리우스, 그들과 그들을 둘러싼 모든 사람들이 도달한 ‘끝’과 ‘시작’은―.
제9회 전격소설대상 <대상> 수상작 시리즈 마침내 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