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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
글쓴이
이수광 저
출판사
스타리치북스
출판일
2016년 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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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수광

1954년 충북 제천에서 태어났다. 198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바람이여 넋이여』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제14회 삼성문학상 소설 부문, 제2회 미스터리클럽 독자상, 제10회 한국추리문학 대상을 수상했다. 오랫동안 방대한 자료를 섭렵하고 수많은 인터뷰를 하면서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필요한 역사의 지혜를 책으로 보여주는 저술가로 유명하다. 우리나라에서 팩션형 역사서를 최초로 개척했다고 평가받는 작가다. 특히 추리소설과 역사서를 넘나드는 자유로운 글쓰기와 상상력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대중 역사서를 창조해 왔다. 베스트셀러가 된 역사서로는 『나는 조선의 국모다』, 『천년의 향기』, 『신의 이제마』, 『고려무인시대』, 『춘추전국시대』, 『조선을 뒤흔든 16가지 살인사건』, 『조선을 뒤흔든 16가지 연애사건』, 『공부에 미친 16인의 조선 선비들』, 『조선 명탐정 정약용』, 『정도전』 등이 있다.

또 역사서 외에도 많은 경제경영서를 집필하고 있다. 장사로 성공한 사람들의 생생한 사례를 통해 장사의 의미와 목적을 되새기고 성공적인 장사 노하우를 알아보는 『장사를 잘하는 법(돈 버는 장사의 기술)』을 펴낸 바 있으며, 『부자열전』, 『선인들에게 배우는 상술』, 『성공의 본질』, 『흥정의 기술』, 『한국 최초의 100세 기업 두산 그룹 거상 박승직』, 『부의 얼굴 신용』, 『조선부자 16인의 이야기』 등의 경제경영서를 저술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천재화가 사임당의 예술혼과 불꽃같은 사랑!
그녀의 흔적을 찾아가다 보면 아름다운 여인을 오롯이 만나게 된다!

북평 마을 천재 소녀 신인선, 조선 여류 화가 신사임당.
신사임당은 현모양처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실제로 그 행적이 남아 있지 않다. 후대에 전하는 시 몇 편과 글씨 그리고 그림 몇 폭이 전부인데, 율곡 이이를 숭배하는 우암 송시열이 현모양처로 추앙하기 시작하면서 남편에게 순종하고 자식을 잘 키운 여자로 알려지게 되었다. 하지만, 사임당은 현모양처라기보다 시인이며 화가인 예술가에 더 가깝다. 글씨나 그림이 많이 남아 있지 않지만 당대는 물론이고 후대까지 뒤흔들었다.

한 예로, 영조 때의 문신 조구명趙龜命은 사임당의 그림을 보고 하늘이 내린 천재라고 칭송했다. 또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우리 집에 율곡 선생의 어머니가 그린 풀과 벌레의 그림 한 폭이 있었는데, 여름에 뜨락에서 햇볕을 쪼이다가 닭이 쪼는 바람에 종이가 마침내 뚫어졌다”라고 전하는 등 사임당의 예술가적인 면모를 칭송하였다. 더 나아가 사임당의 맑은 덕과 훌륭한 행실은 지금도 거론하는 자들이 규문의 최고 모범이 된다고 이야기한다.

그렇다면 사임당은 어떻게 해서 천재 시인이자 화가가 되었을까?
사임당의 아버지 신명화는 어린 딸의 재주를 사랑하여 몽유도원도를 그린 조선시대 유명한 화가인 안견의 그림을 구해주어 공부하게 했다. 다정다감한 부모의 영향으로 사임당은 일찍부터 천재성을 인정받았다. 집안이 부유하여 마음껏 공부를 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녀가 살았던 시대는 여자가 시를 짓고 그림을 자유롭게 그릴 수 있는 시대가 아니었다. 사임당은 학문과 예술 활동이 제한되어 있던 시대에 주옥같은 작품들을 남겨 더욱 빛이 나는 것이다.

사임당이 세상을 떠난 지 5백 년이 가까워지고 있다. 그러나 그녀의 시를 읽고 그림을 보면서 그녀의 흔적을 찾아가다가 보면 조선의 아름다운 여인을 오롯이 만날 수 있다. 비록 5백 년이 가까운 세월이 흘렀으나 오죽헌에는 그녀의 부드러운 웃음소리, 그녀의 치맛자락이 끌리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그립다, 조선 여인. 사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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