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의 예술인 음악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칭얼거리던 갓난아기도 음악을 들려주면 울음을 그치고 분노에 찬 사람도 음악을 들으면 노를 가라앉히며 전쟁 중에도 음악은 사람들의 위로가 된다. 음악은 사람의 본성에서 우러나서 사람의 심금을 울리고 사람들을 움직이는 놀라운 힘이 있다. 음악을 듣는 사람은 다양한 목적에서 음악을 듣고 음악의 용도 또한 무궁무진하다. 그럼에도 우리는 음악을 예술의 범주에 넣고 음악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예술적 활동이라고 말한다. 예술의 목적이 아름다움의 추구라면 음악 또한 아름다움을 찾으려는 인간의 활동일 것이다. 음악의 아름다움이라는 것이 사람의 마음을 감화시켜 변화를 일으키는 요소라면 음악에는 확실히 아름다움이 있다.
이 연구는 먼저 소리가 무엇인지를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악음의 특성과 음계의 구성과 화음의 형성 등으로 영역을 확장시켜 나감으로써 악음의 본성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킨다. 이러한 논의를 생리적 및 심리적 과정에 연결시킴으로써 논의를 확장시킨다. 음계와 정률에 관련된 다양한 추구를 살펴보고 협화음과 불협화음에 대한 논의를 그것과 연결시킨다. 이러한 지식의 추구로부터 음악적 아름다움의 근원을 다각적으로 살핌으로써 소리와 음악에 대한 이해를 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