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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컬티즘
글쓴이
자비네 되링만토이펠 저/김희상 역
출판사
갤리온
출판일
2008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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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인문
뉴에이지 등의 학문적 · 문화적 흐름으로 이어지면서, 새롭게 각광을 받고 있는 오컬티즘에 대해 이야기 한다. ‘감추어진 것’, ‘비밀’ 등을 뜻하는 라틴어 ‘occultus’를 어원으로 하는 오컬티즘(Occultism)은 자연 속에 숨어 있는 힘이나, 혹은 인간의 이성으로는 규명이 힘든 현상을 연구하는 비학(秘學)을 총칭한다. 여기에는 마술과 마법뿐 아니라, 연금술과 점성학, 카발라(Kabbalah, 중세 유대교의 신비주의 사상)와 그노시스(gnosis, 영적 깨달음) 등 초자연적이고 신비스러운 현상을 탐구하는 광대한 정신 영역을 포함한다.

지식을 표준화하고, 교양을 제도화하여 전파하려는 시대적 흐름은 오컬티즘과 양립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 책은 흥미롭게도 이성과 계몽의 시대, 이 이단(異端)의 문화가 역사상 단 한 번도 공백을 허용하지 않았음을 증명한다. 또한, 저자는 구텐베르크의 인쇄혁명부터 오늘날 월드와이드웹의 세상에 이르기까지 이 빛이 비추지 않는 그늘에서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기기묘묘한 세계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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