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와 환경 문제에 대한 거대한 담론을 어떻게 하면 일반인들도 쉽게 인식할 수 있을지 고민하던 환경학자 도넬라 메도스 박사는 1990년, 세계의 인구를 1000으로 가정하여 성별과 나이, 종교, 식량과 부, 에너지와 물 배분 등의 문제를 담백하게 정리한 를 발표했다. 이에 '세계가 만일 1000명의 마을이라면 584명은 아시아 사람, 123명은 아프리카 사람, 95명은 동서 유럽 사람...' 으로 시작되는 이 짤막한 보고서는 전세계 네티즌과 e-mail 통해 빠르게 확산되었고, 일본의 한 번역가에 의해 예쁜 그림과 함께『세계가 100명의 마을이라면』으로 재편집되었다.
『세계가 100명의 마을이라면 2』는 e-메일로 떠돌던 이 글이 어떻게 인터넷에 확산되었는지 그 배경과, 세계의 환경운동에 미친 영향을 이어령, 이해인, 한비야, 서홍관 등 문화 각계 인사들에게 묻고 있는 책이다. 10년 전 이 통계가 지금도 유효한지, 1권의 순서에 맞게 세계 인구, 성별, 종교, 식량, 에너지, 교육, 분쟁 등 2002년 현재 유효한 세계 인구 변화와 분포에 대한 정확한 통계와 수치를 싣고 있으며, 도넬라 메도스의 원문이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