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적인 체면을 차리고 싶어 하는 시어머니 토시코에 의해 시노부와 코우지의 결혼식이 반강제로 준비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토시코가 젊은 남자와 밀회하고 있다는 수상쩍은 소문이 돌기 시작하고, 카가미노 츠구히코와 토가쿠시는 얼마 전 미츠루기가에서 훔쳐낸 금단의 반혼향을 이용해 뒤에서 뭔가 획책하고 있는 듯하다. 죽은 사람을 되살아나게 한다는 향을 그들은 대체 무엇에 쓰려는 것일까? 한편 코우지의 옛 약혼자인 초우코의 동생이 행방불명되고―. 혼란 속에서 과연 코우지는 시노부의 신부 차림을 볼 수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