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기자, 편집국장을 거쳐 한겨레 신문 대표이사 사장과 문화방송 대표이사 사장을 지낸 김중배 기자의 언론인으로의 모습을 기록한 책이다. 시대의 주요 굴곡들을 예리하게 해부하고 이를 바꾸기 위한 그의 노력들과 여러 사람들의 기억하는 김중배의 모습, 그리고 그의 칼럼이 지니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중배는 한국의 근대 사회비평의 역사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 돈과 권력과 말이 몸으로 부딪치는 접경지대에서 치열하게 사회비평을 하고자 몸으로 노력한 사람이었다. 이 책은 그의 글과 삶을 조명함과 동시에 그 시대의 거울이었던 언론의 실상을 재조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