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교 세계연맹 총회장인 김장환 목사의 부인이면서 장애인을 돕기 위해 파이가게를 운영하는 트루디의 42년 한국 생활기. 42년 전, 전자제품이 완벽히 갖춰진 미국에서 가마솥에 불때서 밥하는 한국 시골로 시집온 일부터, 선교 초기에 산 땅과 전 재산을 정리하여 조성한 65억원으로 학교를 짓고 학교 법인으로 등록한 뒤 정작 자신들은 학교 관사에서 월세 40만원을 내고 산 일, 그리고 세 자녀와 손자 손녀 여섯명에게 태어나자마자 영어와 한국어를 동시에 가르치면서 습득한 김장환 목사 집안의 독특한 영어교육법까지, 자신에게 '최소한'을 쓰면서 남에게 '최대한'을 베푸는 삶을 사는 소박하고 감동적인 인생 이야기가 들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