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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면 뭐 어때?
글쓴이
나탈리 페라리 글/도미니크 졸랭 그림/이정주 역
출판사
개암나무
출판일
2009년 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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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어린이
혼자 있는 게 좋은 마리의 이야기

흔히 아이들이 남들과 잘 어울리지 않고 혼자 있는 걸 좋아하면 부모님들은 뭔가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걱정하기 일쑤입니다. 어린이가 고독을 즐긴다는 것은 당치않은 일이고, 비정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이 이야기 속의 마리처럼 혼자 있는 걸 정말 좋아하는 어린이들이 우리 주변에도 있습니다.

마리는 고독을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혼자 놀거나 책을 읽고 산책하는 걸 좋아하지요. 혼자 있으면 억지로 말하지 않고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기 때문에 좋습니다. 그러나 엄마, 아빠는 그런 마리가 정말 걱정입니다. 혹시 어디 이상이 있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된 부모님은 마리에게 친구를 만들어 주고 마리를 ‘사회화’시키기 위해 생일 파티를 하거나 운동을 시키기도 하고 미술 학원에 보내기도 하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을 씁니다. 하지만 모두 다 별 소용이 없습니다. 그런다고 해서 혼자 있는 걸 좋아하는 마리가 갑자기 바뀔 수는 없기 때문이지요. 자신을 이해해 주지 않고 바꾸려고만 드는 엄마, 아빠 때문에 마리는 힘이 듭니다.

마리의 이야기는 무엇이 정상이고 비정상인지 판단하는 절대적인 기준이란 모호하며, 아이들마다 각자의 개성이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작가는 자신의 어린 시절 모습을 그대로 투영한 주인공을 통해, 아이들도 개성을 존중받아야 하는 한 사람의 작은 인간이라는 사실을 따뜻한 유머 속에 담아 독자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지그재그’ 시리즈는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1학년부터 3학년까지의 초등 저학년을 위한 동화로, 또래의 아이들이 공감하며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들을 엄선하여 소개합니다. 재미뿐 아니라 잔잔한 감동과 탁월한 문학성을 갖춘 작품들을 골라 우리 어린이들에게 읽히고, 동화를 통해 아이들의 마음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것이 지그재그 시리즈의 목표입니다. 지그재그 시리즈를 통해 우리의 어린 독자들이 감동적인 한 편의 동화가 가장 소중한 선물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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