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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도 계보가 있다
글쓴이
이민경 저
출판사
봄알람
출판일
2016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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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민경

1992년생. 작가, 번역가, 사업가. 페미니스트. 그 어떤 여성도 여성이라는 이유로 삶의 일부를 포기해야 하는 순간을 맞지 않기를 바라며, 그런 날을 앞당기기 위해 노력 중이다.

‘프랑스어를 배워야겠다!’ 비명처럼 결심한 뒤 외국어고등학교에 진학했으나 1학년 때 중퇴, 이후 연세대 불문학·사회학 학사, 문화인류학 석사, 한국외대 프랑스어 통번역 석사를 마치고 파리고등사범학교 박사과정에 합격하며 프랑스 유학을 떠났다.

2016년 첫 책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입이 트이는 페미니즘』으로 저술, 강연 활동을 시작했다. ‘페미니즘 실용 회화’의 형식을 띤 기념비적 첫 책을 통해 기득권 언어로 오역되지 않는 직접 말하기의 중요성을 이야기했으며 2017년 『잃어버린 임금을 찾아서』로 성별 임금 격차를, 2018년 『유럽 낙태 여행』으로 낙태죄 폐지를, 2019년 『탈코르셋-도래한 상상』으로 여성의 꾸밈 노동을 사회적 의제로 끌어올렸다. 2020년에는 레즈비언으로 커밍아웃하며 이천 명 이상의 구독자를 모은 메일링 서비스 「코로나 시대의 사랑」을 통해 여성들을 언어로 연결했다.

수년간 전국 각지에서 수백 회의 강연을 하고 십여 권의 책을 번역했다. 현재는 1인 법인인 주식회사 게릴라로 ‘피가 섞이지 않은 여자들끼리 지갑을 섞는’ 공동체 실험을 이어가며, ‘LMG어학원’에서 프랑스어를 가르친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지금 내가 느끼는 차별 그리고 우리의 삶은
과거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가?
가까운 과거, 이 땅의 페미니스트들의 외로운 투쟁이 있었다.
그리고 그들의 성취는 너무도 쉽게 지워졌다.
지금의 여성혐오와 싸우며 살아가는 우리들은 누구의 승리를 딛고 서 있을까?

최근 페미니즘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이슈고, 젠더 감수성이 비로소 시대의 교양으로 발돋움하려 하고 있다. 이런 흐름에 힘입어 많은 이가 사회 속 성차별을 더 이상 웃어넘기지 않기로, 직시하고 싸워나가기로 마음을 다졌다. 그런데, 어디로 가야 할까? 성차별과 여성혐오는 각종 사회집단과 미디어 속에 공기처럼 들어차 있고, 여기에 문제를 제기하는 목소리는 너무도 간단히 묻혀버린다. 페미니즘에 대한 말과 관심이 아무리 확산한들, 페미니스트 개인은 소속된 집단에서, 일상에서, 대중문화 속에서 여전히 외롭다.

강남역 살인사건 이후 무지한 말들 속에서 상처받는 여성들을 위해 만들어진 실전 매뉴얼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 입이 트이는 페미니즘』(입트페)의 저자 이민경의 두 번째 책 『우리에게도 계보가 있다: 외롭지 않은 페미니즘』(외않페)은, 이제 어디로 가야 할지, 혼자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막막해하는 페미니스트를 위한 두 번째 실용서다. 역사교과서에서 지워진 여성의 계보를 찾아가는 워크북으로 구성된 이 책은, 외로이 점으로서 존재하던 우리를 선으로 연결해 함께 나아갈 용기를 심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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