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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시계
글쓴이
앤 타일러 저
출판사
문예출판사
출판일
2009년 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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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앤 타일러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미국 문단의 대표적 여류 작가다. 1941년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에서 태어났고 노스캐롤라이나 주 롤리에서 자랐다. 열아홉 살에 듀크 대학교를 졸업했고 곧바로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러시아 문학 대학원 과정을 밟았다.

앤 타일러는 22세 때 『아침이 오면If Morning Ever Comes』(1964)을 발표한 이래 이제까지 10여 편의 장편과 50여 편의 단편, 수많은 서평을 발표하여 작가로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있으며, 특히 1985년 미국서적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한 『우연한 여행자The accidental tourist』가 영화화되고, 1989년 퓰리처상을 수상한 『종이시계』(원제, Breathing Lessons)는 장기간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르며 독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스무 번째 소설인 『푸른 실타래A Spool of Blue Thread》』 2015년에 맨부커상 최종 후보자 명단에 올랐다.출판될 때마다 빠짐없이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르는 앤 타일러의 작품은 사물을 관찰하는 예리하면서도 따뜻한 눈, 인간성에 대한 신선한 통찰력, 날카로운 유머 감각, 특히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인물 묘사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앤 타일러는 미국 예술문학 아카데미(American Academy of Arts and Lettters)의 회원이다.

현재 정신과 의사인 남편과 두 딸과 함께 볼티모어에서 사는 그녀는 철저하게 유명세를 거부하며 은둔을 고집하지만 미국은 물론이고 세계 각국에서 끊임없이 인기를 끌고 있다. 작품으로는 『종이시계』 『깡통나무』 『태엽 감는 여자』 『우연한 여행자』 『아마추어 메리지』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퓰리처상 수상작이자 『타임』지 선정 최우수도서이기도 한 이 책은 가벼운 읽을 거리로 생각하고 접근한 사람들을 당혹스럽게 만든다. 중년 부부가 외출하는 모습을 아무런 꾸밈없이 소개하고 있는 도입부는 자칫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고 500쪽에 가까운 분량은 앤 타일러의 이름만 생각하고 책을 집어든 사람들을 질리게 할지도 모른다.

“결혼한 지 28년 된 부부가 친구 남편의 장례식에 가기 위해 자동차 여행을 하는 어느 하루의 이야기.”

이렇게 단 한마디로 줄거리를 요약할 수 있는 이 작품 속에는 어떤 극적인 요소도, 센세이셔널한 사건도 없다. 하지만 책을 읽어나가기 시작하면 독자는 곧 “섬세하고, 재미있고, 진실되다”는 평가를 내리게 된다. 운명처럼 엮인 가족 내부에서 개인이 느끼는 고립감과 관계 단절, 그리고 정신적 성장 과정과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의연함을 잃지 않는 인간의 모습은 책장 넘기는 데 가속도가 붙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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