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다섯 살에 임신을 하게 된 주인공 뉘알라가 학교생활을 해 나가면서 아기를 낳고 엄마가 되어 가는 과정을 그린 청소년 소설. 뉘알라는 아기를 낳아 기르기로 선택했지만 여전히 학교생활을 계속하며, 자신을 사로잡는 연극을 포기하지 않는다. 이 작품은 주인공과 주변 인물들간의 갈등을 유쾌하고 공정한 시선으로 다루어 청소년의 임신과 출산에 대한 찬반 의견 양쪽에 모두 힘을 실어준다.
미혼모가 양육을 선택하는 경우가 점점 늘어가고 있는 사회적 상황 속에서, 경제적 어려움과 가족의 이해, 사회적 편견이 이들 양육에 가장 문제가 되고 있다. 반면, 대중매체에서는 청소년 미혼모나 리틀맘을 다루는 콘텐츠가 각광을 받고 있고, 이들에 대한 복지 정책에 대한 인식도 싹트고 있다. 이런 시점에 출간된 이 책은 뉘알라와 뉘알라를 둘러싼 배경들을 솔직하게 그려냄으로써, 청소년 미혼모를 바라보는 의미 있는 시야를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