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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따라 눕고 바람 따라 일어서며
글쓴이
장요세파 저
출판사
솔
출판일
2016년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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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수묵화가 김호석 화백과 장요세파 수녀의 특별한 인연

수묵화가 김호석 화백은 우연한 기회에 장요세파 수녀와 인연이 닿게 되었다. 김 화백은 2016년 여름, 장 수녀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는다. 장 수녀는 20여 년 전부터 김 화백의 그림에 관심을 가진 터였다. 장 수녀는 김 화백의 작품인 ‘성철 스님이 세수하는 그림’을 수녀원 소식지에 쓸 수 있는지 물었다. 이를 계기로 김 화백은 장 수녀가 쓴 시들을 받아 보기 시작했다. 둘 사이에 정신적 교감이 일어난 것이다. 김 화백은 장 수녀의 시들에 큰 감동을 받았다.

김 화백은 “시들을 읽으며 순간과 영원 그리고 찰나의 진실에 대해 공유하게 됐다. 이런 시가 우리 사회의 건강성을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생각해 시집 출간을 고민하게 됐다”고 말한다. 이 출간의 인연이 이번에 솔출판사에 닿았다. 장 수녀가 있는 트라피스트수녀원은 아주 엄격한 수도 규율을 강조하는 곳이다. 소수의 예외 사례가 아니면 외부 활동을 할 수 없는 게 원칙인 곳이다. 시집 출간은 수녀원 내부 회의를 통해 허락을 받아 이뤄졌다. 또한 이번 시집에 수록된 시 외에도 김 화백과 장 수녀가 서로의 예술적 교감을 교류하면서 주고받은 미발표작 시 50여 편을 초판 중 1000부에 한정하여 장 수녀가 직접 시 구절을 발췌하여 자필서명과 함께 책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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