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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마음
글쓴이
나쓰메 소세키 저
출판사
보물창고
출판일
2016년 10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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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나쓰메 소세키

나쓰메 긴노스케는 원치 않은 아이로 태어났다. 갓난아기 적에 시오바라 가문으로 입양되었다가 양부모의 이혼으로 다시 나쓰메 집안으로 돌아왔다. 부모한테서 인정받지 못한 불안한 환경 속에서도 면학에 전념하여 동경제국대학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친구에게서 ‘돌로 이를 닦는다’는 뜻의 소세키라는 호를 물려받았다. 그는 거의 평생 어디 한곳에 정착하지 못했다. 이곳저곳에서 영어교사 생활을 전전하다가 일본 정부의 명령으로 영국 국비유학을 떠났지만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 채 신경쇠약에 시달리면서 자기의 본령을 찾느라 유학생활도 실패했다. 소세키는 뒤늦게 하늘이 내린 자기 재능과 자신이 가야 할 인생을 깨달았다. 도쿄로 돌아온 후 서른일곱 살이 돼서야 기분 전환 삼아 소설 한번 써보지 않겠냐는 친구의 권유로 단편을 하나 쓴 것이 소세키의 인생을 바꾸었다. 그것이 『나는 고양이로소이다』였다. 그는 내면에 가득했던 세계를 한꺼번에 폭발시켰다. 『도련님』, 『풀배게』, 『우미인초』, 『산시로』, 『그 후』, 『문』, 『마음』, 『열흘 밤의 꿈』, 『봄날의 소나티네』, 『현대 일본의 개화』, 『나의 개인주의』 등 소설, 하이쿠, 수필, 평론, 한시, 강연, 여러 장르에 걸쳐 다양한 작품을 남겼다. 일본인이 사랑하는 국민작가 중 한 사람이 되었지만 정작 본인은 국가와 권력을 멀리하였다. 문부성이 박사학위를 선사하자 그것을 거부하였다.

“박사가 아니면 학자가 아닌 것 같이 세상 사람들이 생각한다면 학문은 소수 박사들의 전유물이 되어 학자적인 귀족이 학문권력을 장악하는 폐해가 속출하고 맙니다.”

책 소개

분야문학
인간은 누구나 자신은 특별하다는 신화를 가지고 있다. 『마음』의 주인공으로 나온 선생님은 젊은 시절 배신을 당한 후 사람을 믿지 못하게 되는데 사람을 적대시하게 되는데, 기차에서 옆 좌석에 앉은 사람마저 경계하곤 한다. 그럼에도 ‘다른 사람을 나쁘게만 여겼지, 나 자신은 확실히 믿을 수 있다’고 여기고 있다. 즉 ‘자신은 훌륭한 인간’이라는 강한 자아의 선생님은 누구에게도 속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철저히 타인과의 경계를 둠으로써 이 신념을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마음속에 도사리고 있는 이기심이 타인에게 폭력으로 행해질 때, 누구도 예외 없이 보통의 사람에서 ‘악인’으로 추락하고 만다는 이 무서운 자기 인식은 지금도 유효하다고 할 수 있다.

100주년을 기념해서 나온 보물창고의 『마음』책은, 새로운 번역으로 소세키의 언어와 목소리를 충실하게 옮긴 오늘날 소세키 문학 기행의 주요 지역에 대한 세밀한 주석을 제공해 줄 것이다. 그 뿐만 아니라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는 소세키가 집필했던 당시 일본의 사회적 분위기의 상황과 일본 국민의 정서에 대한 역자의 친절한 해설을 보게 될 것이다. 매년 나쓰메 소세키에 관련된 수십 종의 책과 논문이 발행되고 있을 만큼, 출간 이후 지금까지 일본 내에서만 1000만 부가 넘게 판매되었을 뿐 아니라, 소세키의 『마음』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인기와 영향력을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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