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 세계는 중국과 미국의 씨름이다. 우리에겐 충실한 구경거리이지만, 이를 한 쪽 편에 서서 보면 그 실체를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다. 편견을 씻어버릴 자신이 있다면, 이 변혁을 보다 정확하고 수월하게 살펴볼 수 있다.
국제 정치와 경제에서 '편견'의 한계를 극복하는 게 말처럼 쉬운 건 아니다. 더구나 2000년대는 정치와 경제의 구분선을 분별하기 어려운 시기라는 특성이 있다. 그 덕에 정치 지도자들의 트릭이 극에 달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하나의 해독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정치적 리더십이 경제 사이클처럼 점차 주기가 짧아지는 새로운 흐름을 필자 나름의 규칙으로 읽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