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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가로수 길
글쓴이
이반 알렉세예비치 부닌 저
출판사
지식을만드는지식
출판일
2008년 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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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반 알렉세예비치 부닌

1870년 러시아 중부 돈 강 유역에 있는 보로네쥬 시에서 영락한 귀족 집안의 셋째로 태어났다. 1874년, 오룔 지방의 옐레츠로 이주하여 순수하고 아름다운 시골의 자연 속에서 유년기와 성장기를 보냈다. 뛰어난 서정시로 문단에 데뷔하였고, 1901년 시집 『낙엽』으로 푸슈킨 상을 수상하며 시인으로서 위치를 확고히 했다. 그후 점차 소설 창작에 몰두하여 1900년에 발표한 단편 「안토노프의 사과」를 비롯해 「농촌」, 「마른 골짜기」, 「샌프란시스코에서 온 신사」 등의 소설들이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

1917년 볼셰비키혁명으로 제정 러시아가 붕괴되면서 사회주의 혁명을 온몸으로 거부하며 1918년 모스크바를 떠나 1920년 프랑스로 망명하였다. 그후 부닌은 다시는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했다.자전적 장편소설 『아르세니예프의 생』은 1927년부터 집필하기 시작하여 1933년에 완성된 작품으로, 그해 러시아 작가 중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게 된다. 이후 그의 창작세계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단편집 『어두운 가로수길』은 예술적으로 완성도가 가장 높은 작품이다. 『부닌 단편선』은 이 작품에서 선정한 14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어두운 가로수길」, 「파리에서」, 「차가운 가을」, 「성스러운 일요일」, 「사랑의 문법」 등 사랑의 백과사전이라고 불릴 만큼 사랑의 다양한 모습들을 담은 주옥같은 단편들을 발표하였으며, 1937년에는 톨스토이의 삶과 문학, 인생철학을 새롭게 조명한 회고집 『톨스토이의 해방』을 출간했다. 진정한 작가의 길, 하나의 삶을 창조해가는 작가가 추구해야 할 진리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했던 부닌은, 체호프에 관한 회고록을 완성하지 못한 채 1953년 11월 8일, 83세를 일기로 파리에서 운명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이반 부닌이 1937년부터 1949년까지 13년에 걸쳐 완성한 단편소설집이다. 그는 『어두운 가로수 길』의 창작에 자신의 모든 힘을 쏟아 부었으며, 생애 마지막 시기의 관심을 점하고 있는 모든 문제들을 이 책 속에 담았다.

단편소설들로 구성된 『어두운 가로수 길』은 다양한 소설적 장르들의 모형이다. 이 책은 책의 제목으로 정해진 『어두운 가로수 길』이라는 단편으로 시작된다. 실린 작품 대부분은 장르적으로 보면 심리·풍속 소설, 서정-서사시 장르의 이야기도 있다. 몇 작품은 장르적인 면에서 설화에 가깝기도 하다. 이렇듯 다양한 장르의 부닌의 작품들은 『어두운 가로수 길』의 통일된 작품 군으로 연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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