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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민주화…일그러진 시대의 화두
글쓴이
신장섭 저
출판사
나남
출판일
2017년 7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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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신장섭

기업과 금융, 경제가 결합된 경제학에 천착하며 독보적 영역을 개척해왔으며, 기업론 분야에서 가장 신뢰받는 경제학자다. 그로 인해 재계는 물론, 정관계 및 언론계에서 가장 많이 호출받고 등장하는 경제학자이기도 하다.

캐치업(catch-up)에 관한 국제 비교 연구와 반도체산업과 철강산업에 관한 사례 연구를 했고, 1997년 외환위기 이후에는 기업구조조정에 관한 글을 쓰고 대안을 모색해왔다. 2008년 세계금융위기 때에는 국제금융시장을 이해하기 위한 ‘5대 금융명제’를 내놓고 정책 제안들을 내놓았다. 최근에는 기업지배구조와 헤지펀드 행동주의에 대한 국제 연구를 진행해왔고 『매일경제신문』에 ‘기업과 경제’라는 정기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한국현대경제사에 관한 국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캠브리지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기획재정부 장관 자문관, ‘한국경제비전21’의 금융 및 산업정책부문 위원을 역임했다. 『매일경제신문』에서 경제부 차장, 논설위원 등을 거쳤다. 1999년부터 싱가포르 국립대학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KDI국제정책대학원 초빙교수, 금융연구원 초빙연구위원으로 활동했다.

주요 저서로는 Predatory Value Extraction(2020 공저), 『경제민주화… 일그러진 시대의 화두』(2016), The Global Financial Crisis and the Korean Economy(2014), 『김우중과의 대화』(2014), 『금융전쟁, 한국경제의 기회와 위험』(2009), 『한국경제 패러다임을 바꿔라』(2008), 『삼성 반도체 세계 일등 비결의 해부』(2006), Restructuring Korea Inc.(2003 공저), The Economics of the Latecomers(1996)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경제 경영
2017년 출판문화산업진흥원 세종도서 학술부문 선정!
『경제민주화…일그러진 시대의 화두』 증보판 발행

경제민주화는 일그러진 시대의 화두이다. 한국사회를 위해 건설적으로 내놓는 대안도 없이 사회를 분열하고만 있을 뿐이다. 해결목표라고 내세우는 ‘경제양극화’를 오히려 악화시킬 가능성도 높다. 증보판에서는 2016년 10월 초판 발행 이후, 미국의 트럼프 정부 출범과 한국의 조기 정권 교체 등 급박했던 정치경제적 환경 변화를 반영하였고. 엘리엇 저격수답게 ‘악랄한 벌처펀드’ 엘리엇에 대한 비판도 그 세기를 더했다.

저자는 IMF 때 쏟아낸 규제정책으로 분배가 줄자 자연스레 고용도 줄었고 투자도 위축되었다고 지적한다. 이는 결국 분배의 원천이 되는 파이를 줄였고 투자와 고용이 줄어드는 악순환으로 이어졌다. 결국, 다수의 서민에게로 흘러야 할 분배를 줄이고 경제양극화를 심화한 것은 경제정의라는 그럴듯한 이름으로 자행된 ‘경제민주화’이다.

저자는 미국 경제민주화의 실패 사례에서 대안 마련을 시작하길 바라며 미국 경제민주화가 분배와 고용에서 참담하게 실패했음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이어서 한국 경제민주화의 시작과 현재의 실패를 적나라하게 파헤쳤다. 대안으로는 ‘투자ㆍ고용ㆍ분배’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재단을 통한 기업 승계를 허용해 재단 소속 기업을 ‘1-2부 리그(two-tiered) 시스템’으로 운영하자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정부는 기업의 성장을 지원해주는 산업금융시스템을 재구축해 한국경제의 허리를 키우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제안도 덧붙였다. 경제민주화를 고집하는 이들에게는 ‘국민정서법’을 내려놓자고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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