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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서구를 만들다
글쓴이
이순예 저
출판사
인물과사상사
출판일
2009년 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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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인문
예술은 어떻게 서구 근대 사회를 통합했는가?

예술은 장식품? 한가한 유희? 정치적 수단일까? 하나의 소일거리인 동시에 거대한 감동을 안겨주는 예술과 정치의 관계를 조명한 책이다. 서구가 중세에서 근대로 급격히 변화하면서 발생한 사회의 갈등들을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이념으로 예술을 끌어들였다는 점은 역사적으로 증명되고 있다. 예술은 계몽의 시대, 서구사회가 품은 갈등과 혼란을 해결하고 봉합하는 하나의 통합기관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근대인의 운명을 고스란히 이어받은 21세기 자본주의 제국의 신민들에게 예술은 무엇이며, 또 어떤 의미여야 하는가? 이 책은 사치의 동의어, 장식과 유희, 수단으로서의 역할만이 살아남은 예술의 찬란했던 과거와 초라한 오늘을 살펴보고 있다. 서구 예술이 걸어온 길을 되짚어보고 현대의 대표적 예술작품들을 일별함으로써, 근대 이후 반복된 분열을 극복하면서 행복으로 가는 길이 어디에 있는지를 찾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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