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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길 교수의 흙에도 뭇 생명이…
글쓴이
권오길 저
출판사
지성사
출판일
2009년 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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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권오길

대중과학의 친절한 전파자로 활약하고 있는 ‘달팽이 박사’이자, 우리 고유어(토박이말)를 많이 쓴다고 하여 ‘과학계의 김유정’이라 불리는 생물학자이다. 경남 산청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생물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경기고교, 서울사대부고 교사를 거쳐 강원대학교 생물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강원대학교 명예 교수로 있으면서 글쓰기와 방송, 강의 등을 통해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를 꾸준히 들려주었다. 2026년 9월 11일 향년 86세로 별세했다.

1994년부터 [강원일보]에 「생물이야기」를, 2009년부터 [교수신문]에 칼럼을 연재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2022년까지 약 10년간 [월간중앙]에 「권오길이 쓰는 생명의 비밀」을 연재하였다. 쉽고 재미있는 과학을 알리는 데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저작상, 대한민국과학문화상 등을 받았고, 이외에도 강원도문화상(학술상), 동곡상(교육학술 부문) 등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1994년 『꿈꾸는 달팽이』를 시작으로 『인체기행』, 『생물의 죽살이』, 『흙에도 뭇 생명이…』 등을 비롯해 ‘우리말에 깃든 생물이야기’ 시리즈인 『달팽이 더듬이 위에서 티격태격』, 『소라는 까먹어도 한 바구니 안 까먹어도 한 바구니』, 『눈 내리면 대구요, 비 내리면 청어란다』, 자연과 인문을 버무린 『과학비빔밥』(전 3권) 등 50여 권이 있다.

책 소개

분야자연과학
1994년 『꿈꾸는 달팽이』를 시작으로 매년 한 권씩 지성사에서 책을 내놓았던 ‘달팽이 박사’ 저자 권교수가 토양생태계를 주제로 한 권오길 교수의 흙에도 뭇 생명이…』를 내놓았다. 저자의 전작들에서 세포 하나에도 우주의 온 역사가 들어 있음을 알 수 있었고, 자연과 인간의 상생(相生)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이 책『권오길 교수의 흙에도 뭇 생명이…』가 전하는 주제는 무엇일까?

저자는 ‘흙은 생명’이라고 말하는 듯하다. 모든 생명은 흙에 살고, 흙은 모든 생명을 살린다. 흙에는 그동안 저자가 설파(說破)해 온 생물의 ‘애옥살이’, ‘다살이’, ‘죽살이’가 모두 녹아 있다. 권오길 교수가 이야기를 시작하면 같은 생물이라도 같은 게 아니다. 생물의 ‘몸길이’, ‘몸무게’, ‘생김새’, ‘생활권’, ‘식성’ 등을 말하는 데서 그친다면 그것은 그의 글이 아니기 때문이다. 두더지를 두고도 ‘요 미운 놈’이라는 말을 갖다 붙이고 녀석을 텃밭을 망치는 무 도둑놈으로 의심한다. 이 책에는 생물을 한 줄로 요약해 분류해 버리기에는 아쉬운, 흥미진진한 얘기들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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