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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의학 고통! 사람과 세상을 만나다
글쓴이
인제대학교 인문의학연구소 편
출판사
휴머니스트
출판일
2008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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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인문
‘고통’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의학 ㆍ 한의학 ㆍ 간호학 ㆍ 철학 ㆍ 문화인류학 ㆍ 사회학 ㆍ 문학의 영역에서 고통이 내재화된 실존을 살아가는 환자를 필자로 또는 대담자로 참여시켜 통학문적이고 실천적인 논의를 이끌어낸다. ‘고통’이라는 화두를 중심으로 의학과 인문학, 동서의 철학과 고전학, 문학 등 각 전공 학문들 사이의 장벽을 넘어 사유의 시작이다.

근대 과학의 방법론을 수용한 의학은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몸을 바라본다. 그래서 다른 사람이 함께 느낄 수 없거나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없는 주관적 현상에 대해서는 할 말이 별로 없다. 하지만 최근 의학에서는 고통의 문제에 관심을 갖는 연구자와 교육자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통증의학이라는 분야가 새로 개척되기도 했고 과학적 의학에 인문학의 정신과 방법론을 도입하려는 의료인문학에 관심을 가지는 의학자와 인문학자도 많아졌다.

의학은 인문학에서 삶의 의미를 읽고 인문학은 의학에서 새로운 사유의 소재를 얻는다면 그 둘의 상승작용을 통해 인간과 건강에 대한 새로운 이해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고 더 나은 의학과 더 건강한 삶에 이르는 길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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