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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 조선
글쓴이
박재광 저
출판사
글항아리
출판일
2009년 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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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재광

1964년 전북 고창에서 태어났다. 건국대 사학과를 거쳐 성균관대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0년부터 지금까지 전쟁기념관 학예연구관으로 일하고 있으며, 성균관대·건국대·중앙대·한국외대 등에서 한국 역사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다. 임진왜란을 비롯한 조선시대의 전쟁과 전술, 무기 발달을 바탕으로 한 우리 민족의 대외 항쟁사와 이순신·권율 등과 같은 전쟁 영웅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연구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그동안 발표한 논문으로 「임진왜란기 일본군의 한성 점령과 노원평전투」 「임진왜란기 朝·明·日 삼국의 무기체계와 교류」 「여말선초의 화약ㆍ화기 제조에 대한 일고찰」 「전쟁과 문화: 전쟁을 통한 동서양의 문화교류」 등이 있고, 공저로는 『충무공 이순신』 『임진왜란과 한일관계』 『나라를 지켜낸 우리 무기와 무예』 『망암 변이중 연구』 『우리나라의 전통무기』 등이 있다.

앞으로도 여러 문헌자료를 토대로 우리의 역사를 흥미롭고 사실감 있게 재구성해 독자들과 만날 계획이다.

책 소개

분야역사
비밀병기 한 점에 한 나라의 과학 역량이 모두 담겨 있다

삼국시대 활에서부터 조선시대의 화포 및 신무기 제작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무기 21점의 존재를 '과학적으로' 재조명한 저작이다. 우리 민족이 가장 장기로 여기는 활과 국가적 사업으로 개발돼 오늘날까지도 사용되고 있는 화약병기, 다연장로켓의 원조인 화차, 해상에서의 탱크 거북선, 조선 최고의 전함 판옥선, 신관 장치로 자체 폭발하는 비격진천뢰 등 고구려부터 조선까지 전통시대를 대표하는 첨단무기들을 열전 형식으로 다루고 있다.

단순히 무기들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무기 한 점에 스며든 각 시대의 처한 현실, 왜 그러한 무기가 제작되었고, 어떤 과정을 거쳐서 그런 형식으로 탄생했으며, 기술적인 난점을 극복하는 과정, 외국의 무기들이 우리나라 지형과 전쟁형태에 맞게 변형되어 수용되는 모습을 유기적으로 연결시켜 서술했다. 또한 조선시대의 무기 개발과 관련된 움직임들을 상세히 소개함으로써 바깥으로 드러나는 정치사회사적인 흐름과는 달리 내부적으로 조선의 운영자들이 어떤 고민과 전망 속에서 외세에 맞서고자 했는지를 드러내고 있다.

한 점의 무기에 한 국가의 과학역량이 모두 투입된다는 점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철포와 각궁에 구현된 전통시대의 물리학과 화학, 세밀한 수학적 계산에 대해 새로운 인식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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