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2년 슈투트가르트 공과대학의 조교 시절 “지루함을 이기기 위해” 쓰기 시작하였고, 베를린으로 대학을 옮긴 후 1905년 완성하여 1906년 발표한 첫 장편소설이다. 기숙학교에서 몇몇 생도들의 탈선행위에서 야기되는 사건들이 순서에 따라 이야기되고 있다. 소설은 도시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학교에 다니는 주인공 퇴를레스가 자신을 방문하고 돌아가는 부모를 친구들과 함께 역에서 배웅하는 장면으로 시작하여, 그가 학교에서 퇴학을 당하고 어머니가 그를 집으로 데려가는 장면으로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