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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 이야기
글쓴이
사이먼 하비 저
출판사
예문아카이브
출판일
2016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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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사이먼 하비

노르웨이 트론헤임대학교(University of Trondheim) 역사학·미술사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런던대학교 골드스미스 칼리지(Goldsmiths College)에서 미술사학을 강의하고 있다.
학부 시절부터 역사적 유물과 골동품 예술 작품에 관심이 많아 주의 깊게 살피던 중 세계 유수 박물관에 전시된 대다수의 유물이 약탈과 밀수를 통해 세상에 알려지게 된 사실에 주목하고 본격적으로 밀수를 연구하게 된다. 이후 2005년 런던대학교(University of London) 대학원에서 밀수를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은 뒤 이 분야에 관한 연구를 심화해오면서 학계로부터 “교역 금지품의 역사를 새로운 학문으로 정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06년에는 런던 컨소시엄(London Consortium)에서 ‘국가를 범죄로 몰아가는 밀수(Smuggling the State into Transgression)’라는 내용으로 발제한 바 있다.
『밀수 이야기』는 사료 조사와 분석에만 머물지 않고 하비 교수가 직접 유럽과 아메리카 대륙, 서인도 제도, 남중국해, 동인도 제도, 인도차이나 반도, 북아프리카 등을 취재하면서 밀수의 발자취를 추적한 결과물이며 다큐멘터리 영화로도 제작 중이다.

책 소개

분야역사
대항해 시대에서 블러드 다이아몬드까지
밀수는 어떻게 세계의 운명을 바꿨는가?


그동안 한 번도 다뤄지지 않았던 주제의 책이 나왔다. 주인공은 ‘밀수’다. 15세기 대항해 시대부터 21세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밀수’를 키워드로 세계의 변화와 흐름을 설명한다. 대항해 시대의 실크·향신료·은에서부터 제국주의 시대의 금·아편·차·고무를 거쳐 현대의 코카인·헤로인과 아프리카의 블러드 다이아몬드에 이르기까지 7세기 동안의 광활한 여정이 펼쳐진다.

이 책에서 다루는 밀수는 우리의 고정관념을 뿌리째 뒤흔든다. 역사의 은밀한 주역 ‘밀수’를 통해 세계 무역의 변화와 문명의 확산, 패권의 향방을 추적해나간다. 세상 모든 곳을 비춘 ‘가장 어두운 것에 관한 탐험’이자 인간의 ‘보편적인 욕망’에 관한 이야기다. 또한 인류의 진보와 세계화의 과정이기도 하다. 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세계가 한편으로 어떻게 이뤄지게 됐는지 살피면서 역사를 전혀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 혜안을 얻게 된다.

이 책에는 다양한 밀수품과 더불어 수많은 ‘밀수꾼’이 등장한다. 그 중에는 우리가 ‘위대하다’고 여겨온 인물들도 많이 있다. 그들이 왜 밀수꾼의 길을 걷게 됐는지 살피는 것도 흥미로운 체험이다. 첩보전을 방불케 하는 무역 전쟁의 비사와 드라마틱하게 구성된 풍성한 이야깃거리는 지적 호기심을 자극한다. 세계 근·현대사를 아우르는 깊은 지식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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