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는 인간의 사고를 지배한다고 하였다. 특히 질문에는 상상하지도 못할 엄청난 힘이 숨겨져 있다. 질문을 하는 것만으로 상대를 ‘대답하지 않으면 안 되는 입장’으로 몰고 갈 수도 있고 상대로부터 여러 가지 이야기를 끌어낼 수도 있다. 이야기의 주도권을 잡을 수도 있고, 역으로 상대의 공격을 가볍게 되치기 할 수도 있다. 즉 ‘질문’은 최강의 무기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대화를 자신에게 유리하게 이끌고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한 준비단계의 가장 기초적인 화술(話術)에는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는 경향이 있다.
이 책에서는 “어떻게 하면 대화를 잘할 수 있을까?”라는 명제를 두지 않는다. 단지 몇 가지의 문장으로써 상대방의 기선을 제압하고 나아가 자신이 원하는 대로 상담을 마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특히 서비스업이나 금융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물론 격무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을 위한, 단 한 마디의 필살(必殺)법을 제시하여 누구나 유효 적절하게 응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총 5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일반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눈에 나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