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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균, 최후의 19일 (상)
글쓴이
김탁환 저
출판사
민음사
출판일
2009년 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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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탁환

군항 진해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해 박사과정을 수료할 때까지 신화와 전설, 민담, 고전소설의 세계에 푹 빠져 지냈다. 진해로 돌아와 해군사관학교에서 해양문학을 가르치며, 첫 장편 『열두 마리 고래의 사랑 이야기』와 『불멸의 이순신』을 썼다.

2009년 여름, KAIST 문화기술대학원 교수를 끝으로 대학을 떠난 이후, 전업 작가로 사회파 소설 『거짓말이다』 『살아야겠다』 등을 발표했다. 지금까지 『사랑과 혁명 1, 2, 3』을 비롯해 31편의 장편소설과 3권의 단편집, 3편의 장편동화를 냈다. 『김탁환의 섬진강 일기』 『아름다움은 지키는 것이다』 등 여러 에세이도 출간했다. 2016년 요산김정한문학상, 2024년 한국가톨릭문학상을 받았다. 2021년 1월, 곡성 섬진강 들녘으로 집필실을 옮겨 마을소설가이자 초보 농사꾼으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죽음은 두렵지 않다. 희망이 사라지는 것이 두려울 뿐이다.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치열하게 분투한 허균, 그의 마지막 19일의 행적을 좇는다!


이 작품은 조선 중기 최고의 천재이자 이단아였던 허균이 처형장에서 최후를 맞는 순간에서 출발해 그로부터 19일 전까지, 비극의 카운트다운을 역순으로 거슬러 올라가면서 허균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생생하게 파헤치고 있다. 작가 김탁환은 4년여에 걸친 답사와 연구를 통해 조선 중기의 정치, 사회, 궁중 풍속, 그리고 임진왜란과 인조반정, 병자호란에 이른 파란 많았던 역사와 당대를 살아간 지식인들의 면모까지도 실감나게 되살려내었다.

인간에게 가장 행복한 사회 체제에 대한 고뇌, 가난하고 병든 자들을 위한 관심, 오늘보다 더 나은 삶을 향한 갈망, 완벽해서 아름다운 이론과 실천의 조화, 실패하더라도 결코 패배하지 않는 투지를 지닌 독자들을 위해 썼다는 이 작품은, “실현 불가능한 꿈을 향해 무모했지만 순수한 열정으로 달려간” 허균의 “실패하더라도 패배하지 않는 정신의 고귀함”을 우리에게 전한다. '조숙한 근대인' 허균의 혁명적 모습에서 이 시대에 필요한 지식인의 참모습, 우리가 그려야 하는 미래가 무엇인지 고민해 보도록 요청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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