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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진 모성
글쓴이
엘리자베트 바댕테르 저
출판사
동녘
출판일
2009년 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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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엘리자베트 바댕테르

소르본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한 뒤 파리 이공과대학에서 철학교수로 재직했다. 계몽주의 철학과 시몬 드 보부아르의 토대 위에서 형성된 사상을 바탕으로, 사회민주주의를 옹호하는 여러 저술을 통해 현대 여성의 사회적 위치를 재평가하는 데 주력해왔다. 여성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철학 논문들이 잘 알려져 있으며, 특히 모성애가 전적으로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감정이라는 통념에 반론을 제기했다. 진보적 여성학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만들어진 모성》 《남과 여》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모성애=본능'이라는 공식이 오답임을 증명한 한 페미니스트의 문제풀이.

모성애는 본능일까? 아니면 사회적으로 만들어진 것일까? 17~20세기 프랑스 사료 분석을 통해, 모성애는 본능이 아니라 근대가 발명한 역사적 산물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저자는 사랑, 특히 모성애는 태생적으로 주어진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요소들이 어우러진 복합적 게임 속에서 후천적으로 생성되고 형성됐다고 말하고 있다. 모성애라는 개념이 이런 관점에서 의미를 갖게 된 것은 18세기 말에 들어서야 생긴 매우 '근대적' 사건이라는 점을 보여줌으로써 '모성애=본능'이라는 공식이 오답임을 증명하고 있다.

"모성애는 본래부터 존재하지 않았다, 그것은 만들어진 것이다"라는 저자의 명쾌한 주장에는 하나의 우발적인 감정의 종류에 모성애를 포함시키고 있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바댕테르는 모성애가 당연한 상식이 아니었던 중세 시대 그리고 근대에 이르러 모성애가 당연한 상식이 되기까지 17~20세기 프랑스 사회사를 탐구하며 여성들의 모성적 행동의 경향을 파헤친다. 그리고 모성애라는 이름 아래 얼마나 희생해야 했는지, 또 그 희생조차 제대로 드러낼 수 없었던 시절을 살펴보며 바댕테르는 모성애라는 개념이 근대에 어떤 과정을 통해 형성되었는지를 사회적, 역사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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