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융 현장에 보낸 20년의 생생한 현장 경험을 토대로 글로벌 금융 위기의 근본 원인과 대안을 탐구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서브프라임 사태와 글로벌 금융 위기의 근본 원인을 탐욕이 아닌 제도에서 찾고 있다. 대공황이라는 역사가 주는 교훈을 잊고 금융 산업의 특수성을 망각한 채 진행된 금융 규제 완화가 전 세계적인 금융 위기를 낳았다는 견해를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간접적 산업이며 사회 전체에 미치는 시스템 리스크 큰 금융 산업의 특수성을 고려한 적절한 규제가 필요함을 역설하며, 한국 사회에 대해서 특별히 시장에서의 게임 규칙 준수와 투명성 강화를 제안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자본주의 시장경제가 지니는 깊은 정신적 가치확립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성숙한 경제모델에 관한 통찰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