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대학 불문과 졸업 후, 사드(Marquis de Sade, 1740~1814) 작품을 일본에 소개하는 한편, 『유럽의 유방(乳房)』, 『황금시대』 등 인간정신과 문명의 어두운 면을 조명한 다채로운 수필로 주목을 받았다. 만년에는 『잠자는 공주』, 『호미기(狐媚記)』 등의 소설을 통하여 독자적인 문학세계를 개척,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책 소개
분야역사
인간이 쓰고 있는 선이란 가면을 과감히 던져 버리고 내면의 본성에 충실했던 악녀들에 대한 대중적인 역사서. 동서고금의 15명의 악녀들을 시대별로 구분하여 유용한 그림 자료와 함께 실제 역사 이야기와 입으로 전해 내려온 이야기를 적절하게 섞어 풀어낸다. 아들의 손에 죽임을 당한 아그리피나, 수 백명 처녀의 피로 목욕한 에르체베트 바토리, 척 부인의 손발을 자르고 돼지인간으로 만들어 버린 여후, 자기 아들까지도 무참히 죽여 버린 측천무후 등 그녀들의 내면에 들어있는 악의 실체는 무엇인지, 그녀들이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던 당시 상황을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