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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시경강의 1
글쓴이
정약용 저
출판사
사암
출판일
2008년 1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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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약용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대학자로, 호는 다산(茶山)이다. 1762년 경기도 광주부(현재의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에서 출생하여 28세에 문과에 급제했다. 1789년 대과에 급제한 이후 정조의 총애를 받으며 관료 생활을 했다. 곡산부사, 동부승지, 형조참의 등의 벼슬을 지냈다. 문장과 유교 경학에 뛰어났을 뿐 아니라 천문, 과학, 지리 등에도 밝아 1793년에는 수원성을 설계하는 등 기술적 업적을 남기기도 했다. 정조 승하 후 당시 금지되었던 천주교를 가까이한 탓으로 벽파의 박해를 받기 시작해 1801년(순조 1년)에 강진으로 귀양을 갔으며, 무려 18년에 걸친 귀양살이 동안 10여 권의 책을 저술하였다. 정약용은 나라의 정치를 바로잡고 백성들의 생활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학문적으로 연구하여 많은 저서를 남긴 조선 최대의 정치·경제학자이다. 1818년 귀양에서 풀려나 고향으로 돌아온 뒤 1836년 별세하기까지 방대한 저술을 남겼다. 죽은 후 규장각 재학에 추증되었으며, 시호는 문도(文度)이다.
『목민심서(牧民心書)』, 『경세유표(經世遺表)』, 『흠흠신서(欽欽新書)』 등 500백여 권의 책을 썼다.

책 소개

분야인문
다산 정약용의 『시경강의』와 『시경강의보유』를 하나로 묶은 것으로, 다산 경학의 방법론이나 논리구조, 지향점 등이 구체적인 모습으로 드러난다. 특히, 이 책은 특정 유가경전에 대한 다산의 전문적 연구 성과에 접근함으로써 다산 경학의 내부를 파헤치는 성격을 띈다.

정조 15년인 1791년, 당시 30세의 정약용은 정조로부터 『시경』에 관한 800여의 조문을 받았다. 그러나 이 조문은 거유(鉅儒), 숙학(宿學)도 대답할 수 없는 깊은 내용을 담은 것으로 왕이 정해준 40일이라는 기한을 20일 더 연장한 끝에 완성하였고 그것이 바로 『시경강의』다. 또한, 『시경강의보유』는 정조의 조문에 대답한 것으로 조문에 없는 자신의 견해가 밝히지지 않았다 하여 이듬해인 1810년에 시작한다. 다산은 『시경』을 문학작품으로서가 아닌 정치 사회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경전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이러한 인식의 바탕에는 탕평의 완성과 강력한 군주권 수립을 통한 개혁을 이루고자 했던 정조의 뜻과 일치하였다.

원문과 해석문을 좌우 페이지로 구분하여 대조할 수 있게 한 독특한 편집으로 되어 있어서, 『시경』의 원문과 ‘정조와 다산의 문답’의 깊이 있는 이해가 수월하게 이루어질 수 있게 했다. 7년에 걸쳐서 다산의 시경, 상서, 예학을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은 국내 연구자 스물네명이 함께 작업에 참여했고, 총 5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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