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죽음을 맞이한 어느 이태리 귀족 화가가 영매를 통해 전해 온 영계에서의 삶과 지상인과의 지고지순한 사랑 이야기이자 영계에서 영인이 지상의 영매를 통해 영계에서의 성장과정을 밝힌 ‘영계 성장기록’이다. 겸손하고 진지한 자세로 과거 지상생활에 대한 회개와 ‘희망의 형제단’의 일원으로서 어둠의 세계에 파견되어 악령들과 싸우면서 과거에 자기처럼 구원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영인들을 구해 오는 활동을 전하는 생생한 이야기는 단테의 신곡보다도 더 구체적이고 실감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