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투정하는 친구여, 기쁠 때보다는 슬플 때 나는 네가 더욱 보고 싶구나" 서정적인 언어로 유명한 시인 용혜원의 에세이집. '내 친구에게 보내는 마음의 편지'라는 제목이 말해주듯 이 책은 '친구'에 대한, 그의 애정가득한 글들로 가득하다. 1, 2부로 나뉘어 있는데 1부는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로 어려움을 당한 혹은 기쁨을 맞은 친구에게 대하듯 자연스런 글들이 담겨 있고, 2부는 시인의 수많은 친구들에 대한 정겨운 이야기들이 실려 있다. 부모님도, 애인도 모두 나를 이해하지 못할 때, 우리 곁에는 '친구'가 있음을 오늘 다시 깨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