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자유무역협상(FTA). 과연 무엇이 문제이며, 무엇이 해법일까?
국제협상 전문가인 저자가 분석하고 있는 한·미 FTA 해법서로 미국의 전략과 앞으로 한국이 해야 할 것들을 말하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벼랑 끝에 내몰린 미국의 자동차 빅3 업체를 구하기 위해 한·미 FTA 재협상을 요구할 것이라면서, 한국이 먼저 한·미 FTA에 대한 비준 절차를 완료하는 것이 전략적으로 현명한 선택이라고 말하고 있다.
관망론과 선대책 후비준론을 비판하고 있는 저자는 이명박과 오바마 정부가 현 시점에서 가져가야 할 전략은 비준 이외에 다른 선택지가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 그리고 모든 성공하는 협상이 그러하듯, 한국에게 좋은 것은 미국에게도 좋은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 최병일 교수는 책의 말미에 한국과 미국 정부에게 이렇게 조언하고 있다.
'협상 시작부터 타결, 추가협상, 비준 과정에 이르기까지 때로는 예상되고 때로는 예상하지 못했던 수많은 난관과 장애를 극복하고 한·미 FTA(KORUS FTA)가 발효되면 그것은 서로 다른 목소리를 가졌음에도 멋진 화음을 내는 '코러스(CHORUS)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