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단순히 정주영 개인의 생애나 일화를 소개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정주영이라는 개인을 통해 한국의 근대사와 현대사를 되돌아보고, 이를 통해 지금의 한국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데 더 큰 목적을 두고 있다. 한 사람의 위대한 일생은 그 한 사람의 인생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그가 일구어온 삶은 바로 한 나라가 일구어온 삶이기도 하다. 이 점에서 우리는 한국의 신화를 이룩한 정주영이라는 인물에 대해 다각적인 검토를 함으로써 미래를 향해 나갈 발판과 위기의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